글쓰기 밖에 모르는 남성커트이발사

70대중반의 노이발사 김씨는 이야기한다

이제 이발길은 사양 산업이야 , 미용실이 모든걸 가져갔지.

이발기술은 이제 몇년 남지 았았어  

젊은시절 십대 후반부터 시작한 기술이란다 처음 이발소에서 시다생활을 하고

물길러 오기. 손님 머리 감기기기.면도 등등 오만잡동사니 일을부처 시작한 이발사는

어느덧 칠십중반을 넘기는 나이를 바라보고있다

 

박씨는 입을 삐축이며 물어본다

그래도 지금 사장님 연세에 사회생활을 할수있는게 어딥니까

 

의자에 비스듬이 누워있던 김씨는 몸을 바로 세우며

자기의 자식벌쯤 되어보이는 세신사 박씨를 봐라본다.

 

그건그래 이나이에 어디가서 일을 할수 있겠어

가슴을 잔득펴며  앞을 지긋이 봐라본다

 

박씨는 그런 이발사 김사장이 대단해 보인다

이발기술로 아들하나 딸둘을 대학에 보내고 자그마한 빌라 건물도 하나 갖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이발사 김씨는 새벽 6시에 출근을 하고 샤워를 하면서 하루에 일곱에서 여덞명 이발을 하고있다

 

이분이 오기 전에있던 이발사는 여기서 약십년동안 이발을 했었다

 

세신사 박씨는 멍하니 tv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생각에 빠진다

나도 얼마안있으면 이생활을 그만두어야 한는 무얼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지금 생활의 수입은 보통의 회사 부장보다도 많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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